'09. 10월에 찾았던
강서구에 소재한 '궁산'
모처럼 점심시간에 찾았다
늦은 벚꽃과 청명한 가을(?) 하늘
멀리 북한산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
'쌩쌩' 질주하는 올림픽대로
시원한 바람~~~~~
= 일 정: '21. 4. 8(목)
= 날 씨: 봄 날씨
= 코 스: 서울식물원 <--> 궁산
궁산(宮山)
해발 74m의 나지막한 봉우리를 가진 궁산 북쪽은 안양천이 흘러 한강과 만나고,
한강 건너편 북쪽에는 행주산성이 있어 방어에 유리한 곳이다. 그래서 행주산성,
파주의 오두산성 등과 함께 한강 어귀를 지키던 중요한 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행주산성에서 대승을 거두기 전에 이 성에 머물렀다 전해진다.
기록에 따르면 성벽의 길이는 218m이고, 성벽은 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토루를
쌓은 토석혼축성으로 추정된다 한다. 몇 차례 지표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다량 채집되었다.
소악루는 조선 영조 때 동복 현감을 지낸 이유가 양천 현아 뒷산 기슭 강변 악양루터에
재건한 것으로, 당시 이 누각에 오르면 안산, 인왕산, 남산, 관악산 등이 한눈에 보이고
탑산, 선유봉 및 드넓은 한강 줄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진경이 펼쳐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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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서 바라 본 궁산

겸재 정선 미술관

일제시대때 조성되었다는 '궁산 땅굴'터널이 무너져 내려 일반 공개는 안하고 있단다





벚꽃이 지나가고 있다
궁산 오르는 길
성황사


조선시대 그림에도 등장하는 '소악루'선비들 술 한잔하기 좋았겠다
멀리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었다. ‘소악루’란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으로,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 등이 이곳에 찾아와 그림을 그렸다.
당초 가양동 세숫대바위 근처에 세웠던 원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994년 5월 구청에서 한강변 경관 조성 및 조망을 고려하여 현 위치에 신축하였다.
건물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규모로서 화강석 8각 주춧돌에 민흘림 원기둥을 세운 5량집 겹처마 구조이다.
지붕은 단층 팔작지붕이며, 주위에는 조망하기 좋도록 난간을 둘러놓았다.







좀더 돌아보기로 한다



다시
겸재 미술관으로......



'겸재' 선생님작게(?) 만들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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