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룡사_대웅전(보물824호),동종(보물11-4호),감로탱(보물1302호),괘불탱(보물1257호)_'11.1 ♣ 국내여행_유적지 찾아서

청룡사 대웅전(보물824호)
청룡사는 원래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국사가 세워 대장암(大藏庵)이라 불렀던 곳이다.
공민왕 13년(1364) 나옹화상이 크게 넓히면서 청룡사라 이름을 고쳤는데 청룡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광경을 보고 지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절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건물로 추측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하는데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 윗몸에
연꽃과 연꽃봉오리를 화려하게 조각해 놓아 장식이 많이 섞인 조선 후기의 특징을 보인다. 기둥은
전혀 가공하지 않은 원목을 그대로 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건물의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천장으로 꾸몄다.

이 대웅전은 안쪽에 조선 헌종 15년(1674)에 만든 범종을 보관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 기법과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엄청 추운 날씨
찾는 이가 아무도 없는 청룡사 대웅전



사진속에서 보다 직접 보면 그 웅장함에 놀란다.
보수한지가 오래되었는지 곳곳이 틈이 벌어지지고....





기둥은 가공을 하지 않고 자연木을 그대로 활용하여
삐뚤빼뚤하다. 크기도 엄청나지만 군데군데 썩어 있다.
보수가 필요할 정도로...


대웅전 내부(펌)



동종(보물11-4호)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구성법은 17세기 전반기에 정통 승장계(僧匠系)장인들이 주로 썼던 방식이다. 이 종은 숙종
대에 활동했던 승장 사인(思印)이 30대 중반에 지준(智俊)·태행(太行)·도겸(道兼)·담연(淡衍)·청윤(淸允)과
 함께 만든 통일신라 때부터 보이는 전통 계열의 종이다


밖에 있는 범종각에 있는 동종이 맞는 줄 알았는데, 한글로 시주자들의 이름이
새겨있었던 것. 다시 대웅전 문을 열고 바라다 보니 사진 오른쪽 끝에 모셔져 있는 것이 아닌가 !!!!
여느 동종과 다르게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펌)





감로탱(보물1302호)
감로탱은 조상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그린 불교그림이다.

이 그림은 가로 200㎝ 세로 237.5㎝ 크기이며 3단으로 화면구성을 하고 있다. 그림의 맨 윗부분에는
가운데 아미타삼존을 포함한 7여래와 극락세계로 영혼을 인도하는 인로왕보살 등을 그려 이상세계를
표현하였다. 특히 불·보살의 몸을 금가루로 칠했는데, 이는 다른 불화에서는 거의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다. 그림의 중간에는 산수(山水)를 배경으로 영혼이 극락으로 인도되길 기원하는 제사상을 차려
공양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아래부분에는 속세의 여러 장면이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당시 풍속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조선 숙종 18년(1692)에 제작된 이 불화는 명료한 주제와 안정된 구도, 선명한 색채로 조선 후기 불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중생제도와 유교의 효사상 강조에 따른 종교적 의의 또한 매우 크다.

(펌)



영산회 괘불탱(보물1257호)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괘불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 영산회상도는 석가불을 중심으로 6대보살, 10대제자 등이 에워싼 모습인데, 중앙의 석가불은 머리에서
빛이 나고 특이하게도 오른손은 어깨 위로 들고 왼손은 무릎에 올린 시무외인의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리는 결가부좌한 모습이다. 관을 쓴 제석천, 면류관에 홀을 든 범천상, 책과 연꽃·정병 등을 들고 있는
6명의 보살 등이 석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석가 위로는 여러 제자들과 부처의 수호신인 4명의 금강역
사상이 있고, 그림의 맨 윗부분에는 여러 불상들이 작게 그려져 있다. 주로 진한 붉은색과 청색이 많이
사용되었고 복잡한 구도로 인해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윗부분에서 보여주는 화려함과 아랫부분의 무늬로
인해 여유있어 보인다.

이 그림은 효종 9년(1658)에 승려화가인 명옥 등이 그린 것으로 본존의 크기가 매우 컸던 고려말∼조선
초의 그림과는 달리 본존인 석가불이 작아져 상대적으로 주변 인물의 크기와 비슷해진 그림으로, 17세기
중엽 영산회상도를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펌)



금동관음보살좌상
머리는 상투 모양으로 높게 묶은 후 양쪽 어깨로 몇 가닥씩 흘러내리게 하였다. 적당히 살이
올라있는 얼굴에는 눈·코·입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으며,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옷은 양 어깨에서 마치 깃처럼 한번씩 접혀진 상태로 자연스럽게 흘려내려 배 부분에서 큰 W자의
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체로 내려온 옷은 양 무릎을 감싸고 무릎 아래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점, 얼굴과 신체의 단아하고 사실적인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의 보살양식을 계승하고 있지만 고개를 앞으로 숙인 자세, 단순화된 구슬 장식 등에서 조선
초기인 1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펌)



삼층석탑
청룡사 앞뜰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올려진 기단은 4장의 판돌을 세워 4면을 이루게 한 뒤, 판돌을 얹어 마무리하였는데,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몸돌과 지붕돌이 교대로 올려진 탑신부는 몸돌의
모서리에 기단에서와 같은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다. 몸돌의 크기는 2층에서부터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이로 인해 전체에 흐르던 비례감이 약간 흐트러지고 있다. 급한 경사를 이루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에서
살짝 위로 들려 가벼움을 실었으며, 윗면의 네 모서리선이 뚜렷하게 표현되었다.

기단과 지붕돌 모서리의 일부가 깨져 나가고, 꼭대기의 머리장식이 없어지긴 하였으나,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있는 탑으로, 고려시대의 석탑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청룡사 사적비
사적비란 어떠한 사건에 관련된 사실이나 자취를 기록한 것이다. 청룡사 절내의 부도밭으로 가는 입구에
서 있는 이 비는 청룡사의 중수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국사가 대장암이라 이름지어 창건하였고, 공민왕 13년(1364) 나옹왕사
가 크게 중창(원래의 절을 고쳐 새롭게 함)하면서 절의 이름도 청룡사로 바꾸었다.

비는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형태인데, 특이하게도 지붕돌 귀퉁이마다 네마리의 용이
머리를 대고 서려 있는 모습이다. 비문에는 나옹이 절을 중창할 때의 일과, 그 뒤 조선 숙종 때 대웅전을
비롯하여 여러 건물을 중건한 사실 등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 경종 원년(1721)에 세운 것이다.





부도군
청룡사 부도군은 사적비를 지나 시내 건너편 산기슭 아래 새로이 단장된 돌담 안에 10기가 모여 있다.
부도의 높이는 97~153㎝, 둘레는 226~272㎝으로 향토유적 제27호에 지정되었다. 배치는 석축 위 산
쪽으로 1단을 높여 5기를 놓았고, 낮은 쪽으로 또 5기를 놓았다.
10기 가운데 1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석종형(石鐘形)이다. 조성연대는 전체적인 조각기법으로 볼 때
대체로 조선시대 후기로 추정된다. 석종형은 4각과 8각 또는 원형의 지대석 위에 몸체를 놓았는데,
8각 지대석에는 옆면과 윗면에 무늬장식이 있는 것도 있다. 정면은 거의 보주형(寶珠形)인데, 각각
상륜부에 보륜(寶輪)을 조각하거나 주변을 연화문(蓮花紋)으로 새기는 등 화려한 것도 있다.

석종형이 아닌 1기의 부도는 기본적으로 8각원당형을 따르고 있다. 지대석 위에 상 ․ 중 ․ 하대를 올려
놓고 원주형 몸체를 놓았으며, 옥개석 위로는 화려한 상륜부를 장식했다. 대부분 피장자를 알 수 없으나
「묘화당대사상민(妙華堂大師尙敏)」처럼 부도명을 밝혀 새긴 경우도 있다.





차갑게 얼어붙은 청룡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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