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32] 북한산의 숨은 비경 숨은벽능선_'12.10 山 산행일지_서울

가까우면서도 2010년 가을에 가 보고 간 적이 없네...

인터넷에서만 보던 숨은벽 능선을 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불광역에서 나왔는데, 도대체 어딘지를 모르겠다.
누군가에게 효자동가는 버스를 물었더니 타는 곳을 알려 준다.
그런데 이놈의 버스가 구기터널을 지나서 종로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아뿔사.....덕양구 효자동을 가야 하는데 종로구 효자동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젠장....재빨리 내려서 불광역으로 다시 빠꾸를 했다.
불광시외버스터미널에 갔더니......엄청난 줄이 늘어서 있다. 
구파발역에서는 그냥 통과...

효자비에서 내렸다. 사실은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려야 하는데
입구부터 헤멨다. 어렵사리 입구을 찾아서 올라 갔다. 
날씨는 정말로 하늘이 준 선물같은 날씨다.

말로만 듣던 숨은벽 능선입구에 다다랗다.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북한산에 이런 숨겨진 비경이 있었다니...
정말로 추천해 주고 싶은 코스다.
우리가 흔히 보는 북한산의 정면 모습이 아니라 반대편의 모습인데
정말 상상 이상의 풍광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미 백운대 부분은 단풍이 내려와 앉았다.
 
   = 2012.10.3(수)  
   = 날씨: 맑음
   = 코스: 효자비=> 숨은벽능선=> 백운대=> 우이분소
   = 거리: 5시간10분(10:50~16:00)  







박태성 정려비(고양시 향토문화재 제35호)


박태성 정려비(효자비)는 북한산성에서 의정부로 이어진 53번 지방도로 제청말 입구에 세워져 있다.
오석의 비에는 ‘朝鮮孝子 朴公泰星 旌閭之碑’라 표기되어 있다. 대좌까지 갖추어진 이 비는 조선시대
후기 효자로 널리 알려진 박태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조선시대 고종 30년(1893)에 세워졌다.

박태성은 조선시대 후기의 효자로 「인왕산 호랑이와 박효자의 전설」의 주인공이다.





한 정거장을 더 가서 효자2동에서 내려야 하는데
효자비에서 내리는 바람에 입구를 찾아 헤메였다.
여기 닭 손질하시는 아저씨가 이쪽으로 쭈욱 올라가다가 백운대 방면으로
오르라 한다.




상황능선이란다.
날씨가 너무 좋다.




모래산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산객들이 오르내렸을까?




붉은 빛이 돋은 구절초




오른쪽으로 가면 숨은벽 능선 계곡으로 오르고
왼쪽으로 가면 능선을 타고 오를 수 있단다.
오른쪽으로 갔으면 다시 올 뻔했다.




밤골계곡이란다.




숨은벽 능선을 향하여
이 가파른 길을 오르면 숨은벽 능선이 나타난다.




드디어 숨은벽 능선이.....




해골바위....
외계인 바위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숨은벽 능선 조망이 제일인 전망대?
귀가 막힌 풍경이다.






시계가 너무 좋다.
멀리 도봉산, 오봉능선이 지척으로 다가온다.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숨은벽 능선을 타고,
백운대로 오른다.
육중한 암릉 덩어리...






머물렀던 전망바위와 고래바위...








점점 더 가까히...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능선을 오를 수 없고, 오른쪽 계곡을 통해서 올라야 한다.








살찐 사람은 통과할 수 없는 틈바구니.....




백운대 바로 아래에 약수터가......




계단을 통과하면 능선을 완전히 넘어 서는 셈......



단풍이 내리고 있다.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로 통과하게 된다.
인수봉에 개미같이 사람들이 메달려 있다.
헬기가 서너차례 왔다 가는 것을 보면
부상자가 있는 모양






백운대에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 줄을 서 있다.






백운대 암벽면....



만장봉, 노적봉
뒤에 문수봉 능선이.....



수락산, 불암산도 보이구....
정말로 날씨가 끝내 준다.








백운대피소에서 본 인수봉.....




아....
이곳으로 하산을 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
한참을 걸어 내려가야 수유역가는 버스(120번)를 탈 수 있다.




바위에 돌을 붙히기 위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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