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4/23)_진안 마이산_금당사,탑사,탑영제 ♣ 국내여행_유적지 찾아서



마이산 馬耳山

마치 거대한 말의 귀를 세워 놓은 듯한 모습으로 인해 마이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멀리서 보이는 독특한 형상 만큼이나 가까이서 살펴보는 모습도 신기하고 놀랍다. 마이산 여행에서 볼거리는
숫마이봉, 암마이봉이라 불리는 두 봉우리와 80여기의 탑이 오밀조밀하게 자리잡고 있는 탑사. 

탑사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마치 커다란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는 숫마이봉이 보이고 그 아래에 은수사가 있다.
은수사에서는 큰 북을 직접 쳐 볼 수 있다. 은수사에서 왼쪽에 있는 암마이봉에는 마치 사람의 발자국같은 큰 형상들이
보이는 데 자연침식현상으로 생긴것인데도 퍽이나 신기롭다. 은수사 왼쪽으로 암마이봉과 숫 마이봉 사이를 오르는
길이 있다. 10분 쯤가면 두 봉우리의 중간 정상이다.

정상에서 뒤로 난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북부주차장. 정상에 올라보면 누구나가 느끼는 것 이 산의 모양보다도
산을 형성하고 있는 구조물에 대한 신기함이다. 마이산은 마치 어마어마한 량의 시멘트를 부어 만든 인공구조물 같다.






남쪽 저수지 탑영제






마이탑사 馬耳塔舍
마이산의 암마이산 절벽 밑 골짜기에 있는 돌탑무리.
1885년(고종 25) 무렵 임실에 살았던 처사(處士) 이갑용(李甲用)이 수도하기 위하여 마이산 밑으로
이주한 뒤 120여개의 석탑을 10여 년에 걸쳐서 혼자 축조하였는데, 지금은 약 80여 기가 남아 있다.
석재를 다듬어 만든 일반탑이 아니라 자연석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탑들의 높이는 1m에서 15m까지 있고,
그 크기는 고르지 않다. 또한 신의 계시를 받아 만불탑(萬佛塔)을 쌓았는데, 천지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
(八陣圖法)에 따라 축조하여 완성시켰다 한다. 전라북도기념물 제35호.

이탑들은 8진도법에 따라 자리를 잡았다고 하고, 아무리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작은 돌조각 하나 끄덕하지
않는 다고 한다. 특히 이 탑주위에 물 그릇을 놓아두면 물그릇 중앙이 송곳처럼 삐죽이 굘아 오르는 현상,
즉 거꾸로 고드름이 열린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벽에 달라붙은 능소화






금당사 金塘寺

1,300년의 전통을 지닌 사찰로서, 고려말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숭불정책에 힘입어 전국
경복사(景福寺)를 근본도장으로 한 열반종의 사찰로 호남 동부권에 열반종의 종지를 선양하는
교종사찰로 확고한 자리를 점하고 있었으며, 고려말에 이르러 나옹화상의 도통처(道通處)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작은 산사에 그치고 있지만 예전에는 상당히 큰 절이었단다.
이곳에 또하나의 한국 유일물이 있다. 바로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삼존불이다. 는 이 불상의 예술적인
가치나 미려한 조각은 접어 두더라도 그 소재 만큼은 잘 살펴 볼일이다. 불상자체가 천년이 넘은 하나의 커다란
통 은행나무이기 때문이다. 높이 230cm, 가로 165cm의 이 불상을 조각하려면 얼마나 큰 은행나무를 필요로
했을까?  이런 형태의 불상은 우리나라에 이곳 하나 뿐이라고 한다.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목불좌상(金塘寺木佛坐像;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8호)과 14위의 관음보살상을
그린 9m 길이의 금당사괘불(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74호) 등이 있다.






금당사석탑 金塘寺石塔

금당사 석탑은 현재 남아있는 부재로 보아 오층 석탑으로 추정되며
기단부는 중석이 없어져
다른 돌로 대신하였으며
갑석을 얹은 위에 3층의 옥신옥개석을 쌓아 놓았다.
상륜부는 없어진 것을 후에 올려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소형 석탑으로 제작 양식이나 수법이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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