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10/23)_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 국내여행_유적지 찾아서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의 무대로 유명한 하동의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입니다. 마을 뒤쪽은 지리산 형제봉이 자리하고 마을 앞으로는 백운산과 섬진강, 악양의 넓은 들이
한 눈에 들어와 산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악양이라는 지명은 신라의 김유신과 당나라의 소정방이 마을 뒤쪽 고소성에서 내려다 본 풍광이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이후 중국 악양에 있는 지명을 따라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
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한 것입니다.

대하소설 는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1897년 무렵부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이후까지 이곳 하동
평사리 마을에서 5대째 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평사리는 외둔마을과 상평마을로 이루어 졌는데 상평마을이 드라마 토지가 촬영되었던 마을입니다.
최근 하동군에서는 악양벌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실제로 소설 속에 나오는 최참판댁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구불구불한 옛길을 올라 만나게 되는 최참판댁은 최근 복원한 것 같지 않게 정겨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평사리의 정경은 풍요로운 옛 고을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줍니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 본 억양벌판
정말 위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리와 밀을 기르는 벌판 색깔이 아름답다.
논 가운데 서 있는 두 그루의 나무가 유명하다던데(책속에서)






평사리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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